'슈퍼맨' 송일국 이휘재 "아이 낳고 많이 변했다" 공감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송일국과 방송인 이휘재가 아이를 낳은 후 많은 것이 변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는 '2014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삼둥이 아빠 송일국, 그리고 강봉규 PD가 함께 했다.

이날 송일국은 "아이를 가진 뒤 변한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고 "정말 많이 변했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를 낳고 정말 많이 바뀌었다. 그 전에는 상상도 못할 것들을 하고 있다"며 "집 앞에 나가서 뭘 사는 것도 못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그러면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답했다.

이휘재 역시 "저도 비슷하다"며 송일국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이휘재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마트도 가본 적이 없는데, 지금은 저희 집 앞에 있는 마트에 배터리가 어디 있는지 알 정도"라며 "마트는 더 없이 좋은 놀이터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딸 사랑,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방송인 이휘재 쌍둥이 서준-서언이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을 끝으로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딸 하루가 하차하고, 오는 1월 4일부터 배우 엄태웅과 딸 지온 양이 합류한다.

[왼쪽부터 이휘재 송일국 강봉규PD.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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