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자숙 박봄 빠진 3인조 카리스마 무대 [SBS 가요대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이 박봄 없이 무대에 올랐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가요대전 슈퍼파이브'(MC 송지효, 2PM 닉쿤, 씨엔블루 정용화, 인피니트 엘, B1A4 바로, 위너 송민호)에서는 2NE1이 출연해 'Crush', 'Come Back Hom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2ME1은 박봄이 빠진 채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만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은 박봄 없이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박봄은 지난 7월 마약 밀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뒤 자숙 중이다. 박봄은 지난 2010년 필로폰류 암페타민(Amphetamine)을 젤리류로 위장해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이에 따라 박봄은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는 이유로 출연 중이던 SBS '룸메이트'에서 하차했다. 국내에서 진행된 일부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가요대전' 무대 역시 오르지 않았다.

한편 '2014년 가요대전'은 지난 200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가요대전 시상식을 8년만에 부활시켰다. 수상 부문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음원상, 앨범상, TOP10상 등 총 10개 부문이다.

['가요대전' 2NE1.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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