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하루, 타블로 산타분장 보자마자 "아빠잖아" 눈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산타 클로스 분장을 시도했지만, 딸 이하루는 기겁하며 도망갔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루를 위해 산타로 변신해 타블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하루는 산타 할아버지를 본 후 도망치기 바빴다. 타블로는 졸졸 쫓아다녔지만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다. 타블로는 “하루가 바로 도망가서 ‘화났나’ ‘뭔가 문제지’ 싶었다. 그런데 하루는 ‘아빠가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루는 “아빠잖아. 눈이 아파처럼 생겼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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