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실제성격, 만사 의욕없고 귀찮아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서진이 자신의 실제 성격을 고백했다.

이서진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나도 전혀 예상치 못 한 일이라 너무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꽃보다 할배'도 사실 잘 안 될 줄 알았다. 예능이 아니라 우린 리얼한 다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게 과연 무슨 재미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잘 돼 좋았다. 사실 방송이 더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서진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만사 의욕이 없고 귀찮고 그 대신 진지한 건 싫어한다. 항상 웃고 즐기는 성격이다. 진지한 건 3초도 못 간다"고 답했다.

특히 이서진은 '삼시세끼' 촬영 에피스도를 전하며 "우리집 현관이 지문 인식인데 잘 안 먹힌다. 과장이 아니라 진짜다. 음식 준비할 때 계속 씻고 마늘, 양파를 까며 손을 물에 적시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집에서는 요리 절대 안 한다. 지긋지긋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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