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의 '퓨리', 개봉 11일 만에 1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주연의 영화 '퓨리'가 100만 고지를 넘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퓨리'는 개봉 2주차 주말(11월 28일~30일) 전국 31만 3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8128명으로, 개봉 11일 만인 지난 11월 30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쳐지는 전투를 그린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부대를 책임지는 리더 워 대디, 로건 레먼이 전차부대에 배치된 전쟁초보 신병 노먼 역을 맡았으며 영화 홍보차 내한해 지난달 13일 장장 2시간 30여분에 걸친 역대 최장시간 레드카펫 행사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0만 8489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가 차지했다. 이어 '빅매치'가 2위(42만 8018명), '헝거게임:모킹제이'가 4위(13만 7482명), '덤 앤 더머 투'가 5위(9만 7965명)를 기록했다.

[영화 '퓨리' 포스터. 사진 = 소니픽쳐스릴리징 월드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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