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측 "성형외과 홍보계약 인지 못해, 법적대응할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천이슬 측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측이 진료비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오후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천이슬은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병원 측과 홍보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전 소속사의 매니저와 병원 간에 이야기가 오간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추후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성형외과 측은 천이슬을 상대로 진료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천이슬이 성형수술을 협찬 받는 대신 병원 홍보를 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천이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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