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콘서트 앞둔 티아라, "앞으로 중국어 노래도 부를 것"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여성그룹 티아라가 중국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티아라(T-ara)가 최근 중국 시나닷컴과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향후 중국어노래를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중국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고 시나닷컴이 지난 24일 오후 보도했다.

이번 시나와의 인터뷰에서 티아라 측은 "오는 2015년 한국에서 전국 순회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우선 밝히고 "그에 앞서 12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티아라는 중국어앨범을 낼 계획에 대한 질문에도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어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아직 구체적 계획을 세워놓진 않았지만 짧은 기간 내에 분명히 중국어앨범을 내놓을 것이며 중국팬들에게 그 노래를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 계획에 대해 티아라는 "한국의 많은 연예인들이 중국 예능프로에 출연한다는 점을 알고 있고 한국 예능프로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다는 점도 알고 있다"며 "티아라 역시 예능에 뛰어난 그룹이라 기회가 닿는다면 중국 예능에도 출연하고 싶고 우리는 매우 기쁠 것"이라고 답했다.

티아라는 "팀원들이 함께 볼링을 자주 치고 함께 영화를 보거나 커피숍에 가곤 한다"며 쉬는 시간의 취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티아라는 "팀원 중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술을 함께 마시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 티아라는 "모두들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선 먹고 다시 운동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티아라는 중국 팬들에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하는 한편 오는 12월 열리는 상하이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해달라고 중국 매체에 강조했다.

[중국 활동에 나서는 티아라. 사진 = 시나닷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