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기하, "양평이 형 父, 日 국민배우 류 라이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록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멤버 하세가와 요헤이의 아버지가 일본 국민배우 류 라이타라고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6회에는 록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출연해 "평생 우리말 가사만 쓰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먼저 출연 희망 의사를 밝혔다. 기본적으로 여러 문화권의 차이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나와서 이야기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중에 일본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장기하는 "하세가와 요헤이가 일본 사람인데, 한국 이름으로는 양평이 형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타쿠야는 "나도 아는 분이다. 아버지가 일본에서 진짜 유명한 배우인데, 내가 즐겨보던 드라마에 나오셨던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에 장기하는 "류 라이타라고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순재 선생님 같은 국민배우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기하-타쿠야(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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