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유리 "연민정, 7개월 내내 진실 말한 적 없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 출연 내내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55회에는 배우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유리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국민악녀 연민정으로 분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유리는 민소희 장면에 대해 "악독하게 나와서 이미지 쇄신 겸해서 작가님이 그 장면을 넣어주셨다"라며 "52회 동안 연민정으로 나오면서 나쁜 짓을 정말 많이 했다. 한 번도 진실을 말한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리는 "중간에 아픔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을 줄 알았는데 모든 장면이 거짓말이었다"라며 "7개월간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하고 살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유리는 "걱정되기도 했다. 혹시나 따라 하는 분들이 있을까봐"라며 "처음 이 드라마를 시작할 때는 이 정도 악행일 줄은 몰랐다"고 회상했다.

[배우 이유리.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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