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서태지 "손석희 님 팬, 밤새 얘기하고 싶어"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서태지가 손석희 앵커의 팬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서태지는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태지는 "손석희 님 팬이다. 밤새도록 얘기하고 싶다"며 "실제로 JTBC 뉴스를 보면서 희망도 얻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손석희는 "방송용 멘트라고 생각하겠다"고 쑥스러워했지만, 서태지는 "아니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또 서태지는 "'아직 우린 젊기에'라는 가사를 썼을 때가 20대 초반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 가사를 다시 보니까 느낌이 확 다르더라"라며 "우리 팬들도 3,40대가 됐는데, 똑같이 희망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에 쓰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수 서태지와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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