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관객 힐링한 명장면 공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명장면과 명대사에서는 연기를 배운 적도, 해본 적도 없지만 천부적인 배우의 피를 물려받은 무라카미 니지로와 본능적인 눈빛과 담담한 내면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한 요시나가 준의 열연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장면이 담겨 있다.

첫 번째 클립은 쿄코가 바닷속을 유영하는 신비로운 장면으로 바다의 넘치는 생명력 앞에서도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 당찬 소녀 쿄코의 캐릭터를 느끼게 해준다. 두 번째 클립은 살아있는 바다를 두려워하는 소년 카이토와 쿄코의 장난스럽지만, 어딘가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대화 장면으로 영화 속에 담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클립에서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가 하나 되는 클라이맥스 장면이 일부 공개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우리 모두가 지나온 첫 경험의 순간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기적 같은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스틸컷. 사진 = ㈜티캐스트콘텐츠허브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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