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 태권도 男 87kg 이상급 결승행…銀 확보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남자 태권도 중량급의 희망 조철호가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철호는 1일 인천 강화군 고인돌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7kg 이상급 경기에서 엘리아스 엘 헤다디(레바논)을 4-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조철호는 최소 은메달 하나를 확보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서 1점 발차기를 한 차례씩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간 조철호. 3라운드서도 1점 발차기와 상대 경고 2개로 2점을 얻어 4-0으로 달아나 손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조철호는 오후 6시 48분부터 열리는 결승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 금메달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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