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아름(한체대)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아름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 이하급 4강전에서 태국의 니사이솜을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다.

이아름은 1라운드에서 좀처럼 공격 기회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1라운드 막판 얼굴 공격을 시도했고 이 때 니사이솜이 손을 쓰면서 경고를 받았다.

0-0으로 1라운드를 마친 이아름은 2라운드에서 30초 만에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이후 이아름은 니사이솜의 경고 누적으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갔다.

이아름은 3라운드 중반 경고 누적으로 상대에 1점을 허용했지만 밀기 공격으로 1점을 더 얻어 5-1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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