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 국과수 정밀검사 결과 음성…마약 혐의 벗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줄리엔강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 줄리엔강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내사가 종결됐다. 이와 관련 줄리엔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오늘(1일) 중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엔강은 지난 18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러닝셔츠와 속옷으로 추정되는 차림으로 돌아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연행됐다. 당시 줄리엔강은 경찰에 "전날 밤부터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정밀 검사에 앞서 경찰은 줄리엔강을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당시에도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방송인 줄리엔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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