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불사조 같은 생명력을 자랑하는 사담(김성오)가 이린(정일우)의 공격에도 되살아났다.

29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7회에서는 사담을 처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야경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하(고성희)의 도움으로 이린은 귀기로부터 벗어난다. 하지만 이 기회에 사담을 제거하기 위해 이린은 여전히 귀기에 사로잡혀 있는 척을 했고, 결국 야경꾼들은 사담을 함정에 빠트리는 데 성공했다.

이린은 무석(정윤호)의 도움을 받아 사담의 심장에 칼을 꽂는데 성공했다. 야경꾼들은 사담 제거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그의 시신을 불태우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러나 다음날 믿을 수 없게도 사담은 이린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사담은 "야경꾼의 힘을 실험하기 위해 일부러 속아준 것 뿐이다. 헛된 꿈을 버리고 내 손을 잡아라"며 이린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윤호, 김성오, 정일우(위부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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