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측 "소정·애슐리·주니, 상태 호전 중"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들의 몸 상태가 호전 중이다.

23일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소정과 애슐리, 주니가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소정의 경우, 수술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정은 이번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당해 지난 5일 상악골 부분 접합 수술을 받았다. 관계자는 "뼈를 다친 거라서 아물어가는 단계이며 가족들이 간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부상이 경미한 애슐리와 주니도 병원에서 상태를 지켜보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많이 다친 건 아니더라도 사고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라며 "서로 의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진행된 녹화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던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레이디스코드 소정 애슐리 주니(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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