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오정세, "19금 영화현장 사실적으로 묘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정세가 영화 '레드카펫'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레드카펫'(제작 누리픽쳐스 씨네주 배급 플레인글로벌) 제작보고회에 박범수 감독과 배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2PM)이 참석했다.

이날 오정세는 "개인적으로 '레드카펫' 시나리오를 봤을 때 특이했던 게 19금 영화 현장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야한 코드, 캐릭터, 상황들이 많은데 시나리오를 다 보고 나서 야한 느낌이 하나도 안 들고 귀엽고 예쁘고 만화 같고 짠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19금 영화를 만드는 착한 사람들의 예쁜 이야기라는 느낌을 받았다. 기분이 묘했다"며 "시나리오에 반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내달 23일 개봉.

[배우 오정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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