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섹스 비디오도 유출"…해커 주장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4)의 섹스 테이프까지 해킹됐다는 주장이 나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 웨스턴피플 닷컴은 제니퍼 로렌스의 음란사진을 공유사진 포럼인 4Chan을 통해 유출시켰다고 주장하는 한 개인이 제니퍼 로렌스의 성행위가 포함된 여러 편의 비디오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람은 인터넷 결제서비스인 페이팔(PayPal)을 통해 돈을 기부하는 대가로 섹스비디오를 게시할 예정이며, 이미 현금기부가 통용되는 페이팔 이메일에 게시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비디오가 진짜라는 증거를 내비추기 위해 화상을 그대로 보존하는 스크린숏(screenshots)도 같이 올렸다고 전했다,

4chan에 게시된 글을 통해 이들은 누군가 사진유출자와 같은 유저네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제니퍼 등 다른 여자스타들의 누드사진을 최초 입수한 해커가 아니라, 단지 "수집가(collector)"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람들은 공짜로 보길 원하지만, 우리 비트코인 주소를 통해 120달러는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비디오와 사진들은 애플의 보관시스템인 아이클라우드가 보안대책이 뚫려 해커로부터 침투당한 것으로 보인다.

제니퍼 로렌스 외에 케이트 업톤, 메리 윈스테드, 아리아나 그란데, 빅토리아 저스티스 등이 누드사진을 유출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아리나아와 빅토리아는 유출 누드가 자신의 사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사생활 침해를 당해 분노와 공포에 떨고있는 스타들에게 팬들은 SNS를 통해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 사진 = 영화 '아메리칸 허슬'(201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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