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전무후무한 1700만 관객 돌파 '눈앞'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1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명량'은 1일 전국 3만 6829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696만 5664명으로, 빠르면 2일 중 1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명량'은 개봉 18일째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으며 19일째 최초 1400만 관객 돌파, 21일째 최초 1500만 관객 돌파, 26일째 최초 16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개봉 6주차에도 꾸준히 장기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7만 622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투 더 스톰'이 차지했다. 이어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2위(6만 172명), '비긴 어게인'이 3위(4만 6480명), '닌자터틀'이 5위(2만 1028명)에 올랐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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