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정현 "'명량' 속 수화, 관객 이해하게 직접 만들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명량' 속 수화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명량' 출연 후 화보 촬영중인 이정현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현은 "'명량'이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영광스러운 작품이고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에서 직접 만든 수화를 선보인 것에 대해 "감독님께서 '네가 원래부터 수화를 했던 게 아니다. 왜군에 의해 혀가 짤려 말을 못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알 수 있게 만들어 오라'고 하고 가셨다.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정현은 수묵화 드레스에 대해 "한국의 미가 있으면서 여성스러운 옷을 입으면 몸매 보완이 잘 된다. 해외 시상식에 한복을 입고 나가면 항상 스포트라이트 받아 좋고 한국을 알릴 수 있어 나도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정현.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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