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오정세, 쓰레기스트 성기노출 사고에 '충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홉수소년' 오정세가 생방송 중 성기노출을 한 인디밴드에 큰 충격을 받았다.

2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1회 '아홉수 효과' 편에는 아홉수 삼형제의 철 없는 삼촌 39세 노총각 예능 PD 구광수(오정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수의 누나 복자(김미경)은 아홉수인 광수에게 부적을 보냈고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꼭 해놔라"고 말했다. 하지만 광수는 무심히 부적을 지워버렸다.

하지만 일은 벌어졌다. 뮤직캠프의 연출자인 광수는 인디밴드 쓰레기스트 무대를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신이 난 쓰레기스트는 많은 카메라 앞에서 아찔한 성기 노출 사고로 대혼란에 빠뜨렸다.

해당 영상은 포털사이트에 도배가 됐고 광수는 큰 충격을 받고 만취했다.

한편 쓰레기스트는 '슈퍼스타K5', '트로트엑스'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인디밴드로, 이날 '아홉수소년'에 깜짝출연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