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영광, 훈남플래너로 여행객에 폭발적 인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홉수 소년' 김영광이 훈훈한 외모를 이용해 투어플래너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2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1회 '아홉수 효과' 편에는 아홉수 가족 중 둘째 강진구(김영광)의 첫 모습이 공개됐다.

29세 강진구는 인기 투어플래너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서울타워에 일본 여행객들과 함께 한 강진구는 "이곳은 근짱이 커피를 마셨던 곳, 김수현이 드라마에서 자물쇠를 걸었던 곳입니다"라며 능수능란하게 소개했다.

이어 "누님들, 경치가 정말 아름답죠? 명동으로 쇼핑할까요?"라며 살갑게 대했다. 여행객들은 "사진 한 번 찍어도 되느냐"며 그에게 몰려들었다.

한 여행사 직원은 마세영(경수진)에게 "진구씨 키 크지, 일 잘 하지, 완전 사기 캐릭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마세영은 "왜 사람들이 저런 애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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