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연속안타’ 이대호, 2루타 한방…타율 0.31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18일 세이부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454타수 141안타 타율 0.311을 유지했다. 이대호는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와 함께 센트럴리그 최다안타 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선발투수 나카무라 마사루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타격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해 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1-4로 뒤진 6회말 2사 이후 볼카운트 3B1S서 우월 2루타를 날렸다. 8경기 연속안타. 후속 하세가와 유야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3-4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마이클 트로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3-4로 패배했다. 67승5무44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니혼햄은 57승3무53패로 퍼시픽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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