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변정수의 남편 유용운이 아내의 여성스러운 면모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변정수는 털털하고 애교가 없고 살림을 못할 것 같다"는 MC 조영구의 지적에 유용운은 "절대 그렇지 않다. 집에서는 천상 여자다"라고 반박했다.

유용운은 "변정수는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 목소리 크고 소리 지르고 명령조 말투는 남자다"라며 "그거 외에는 천상 여자다. 애교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는 최근에 잘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변정수를 당황하게 했다.

"요즘 부부사이는 아직도 달콤한가?"라는 질문에 변정수는 "멀어지지는 않고 있다. 각방을 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답했고, 이어 유용운은 "아내는 3초만에 잠들어 버린다"는 잠버릇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변정수와 남편 유용운.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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