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알차장' 알베르토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알베르토는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저도 동참합니다. 타일러!!! 이거 받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빗속에서 "출근 전. 오늘은 하늘까지 도와준다. 나도 동참하겠다"며 자신의 머리 위로 얼음물을 붓는 알베르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알베르토가 함께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타일러를 다음 도전자로 지목하며 그의 이행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얼음물 샤워로도 불리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며,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면 된다. 연예인뿐 아니라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사진출처 = 알베르토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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