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샘해밍턴, "헨리 '진짜사나이' 투입 위기의식 느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샘해밍턴이 슈퍼주니어M 헨리 첫인상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컬투(정찬우, 김태균), 샘 해밍턴&헨리, B1A4의 바로&진영이 출연해 '콤비 특집'을 꾸몄다.

이날 샘해밍턴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헨리를 처음 봤을 때 심경을 묻자 "처음 들어왔을 때 누군지 전혀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집에 가서 검색해 봤는데 외국 사람이더라"며 "다른 외국 사람 들어오니까 내가 '진짜 사나이' 그만 해야 되나 완전 위기 의식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샘해밍턴의 당시 반응을 이제야 이해했다는 듯 "처음 들어갔을 때 진짜 힘들었다. 근데 외국인 한 명이 있는 거다. 드디어 잘 챙겨줄 사람이 있을 거다 하고 영어로 '헤이 왓섭' 했는데 '너 뭐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헨리는 "하사나 선임한테 인사할 때 힙합스타일로 걸어다니고 그랬다. 군기가 빠진 모습이어서 군기 잡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헨리는 군생활에 대해 "다 힘들었다. 아침부터 일어나는 것부터 얼음물 들어갔다. 어제 유격훈련이었다. 너무 아프고 멍 들었다. 땀띠 났다"고 고백했다.

['해피투게더3' 샘해밍턴, 헨리.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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