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3홈런' 채태인, 연속경기 홈런 작렬…시즌 10호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채태인이 2경기 홈런 3개를 뽑아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채태인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초 2번째 타석서 롯데 홍성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0호 투런포를 터트렸다. 전날(23일) 연타석포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올 시즌 삼성의 두자릿수 홈런 타자는 박석민, 최형우(이상 22개), 이승엽(21개), 야마이코 나바로(20개), 그리고 채태인까지 5명으로 늘었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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