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욕양키스전 무안타…팀은 강우콜드 패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가 침묵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종전 2할4푼에서 2할3푼9리(343타수 82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와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양키스 선발 데이비드 펠프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첫 번째 타석에서 힘없이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펠프스에게 풀카운트 상황서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경기가 양키스가 2-1로 앞선 5회말 1사 2루 상황서 비로 중단됐고, 결국 경기는 2-1 양키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40승 61패를 기록하며 다시 4할 승률이 무너졌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