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리사 질문에 당황한 송창의에 "이혼도 하는데 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리사와 결별한 배우 송창의를 위로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배우 송창의, 조정석, 가수 오종혁, 뮤지컬 배우 장승조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리사는 어떻게 된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당황한 송창의는 "좋게 헤어졌다"고 답했지만 좀처럼 충격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김구라는 그런 송창의에게 "살다가도 헤어지는 판에 뭘 그러냐. 그런 거 신경 쓰지 마라. 결혼 생활 20년 하고도 이혼하는 판국이다"고 위로했다.

이어 "나도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 그런데도 슬기롭게 넘어가고 있다. 내가 참고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송창의는 지난해 5월 리사와 2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방송인 김구라-배우 송창의(위부터).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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