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마이시크릿호텔' 합류, 호텔리어 변신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보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에 합류했다.

김보미의 소속사 택시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김보미는 극 중 호텔 예식사업부 소속 사원으로, 현실적이고 자기 일은 똑부러지게 하는 호텔리어 허영미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허영미는 7년 동안 식음팀 서빙부터 시작해서 예식사업부 사무직까지 올라온 성공에 대한 야망이 큰 인물이다. 호텔 안팎에서의 비밀들을 수집하며 살짝 얄미울 때도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출연할 예정이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배경으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혼합 장르 드라마다.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어린 복희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에 천송이(전지현)의 스타일리스트 민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보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