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회는 삼자범퇴… 5이닝 2실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4회 아쉬움을 털어냈다. 5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회까지 2실점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3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타선도 4회까지 5점을 뽑으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4회에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2아웃 이후 2실점했다.

연속 이닝 실점은 없었다. 5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에디슨 볼퀘즈와 만난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투수 앞 땅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1번 타자 조시 해리슨을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1-2에서 중전안타성 타구를 내줬다. 하지만 2루수 디 고든이 2루 베이스 뒤에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낸 뒤 정확한 1루 송구로 해리슨을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스탈링 마르테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5회 투구수는 11개였으며 5회까지 72개를 던졌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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