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LA 다저스, 푸이그-라미레즈 선발 라인업 제외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채 피츠버그를 상대하게 됐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후반기 첫 선발등판 경기다. 하지만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즈가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피츠버그와 맞선다.

라미레즈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도중 어깨와 손등에 공을 맞았다. 엑스레이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라미레즈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푸이그 역시 20일 경기 도중 손등에 공을 맞고 부상을 당해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이날 디 고든(2루수)과 저스틴 터너(유격수)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중심타선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맷 켐프(우익수)-안드레 이디어(중견수)가 나선다. 하위타선은 칼 크로포드(좌익수)-후안 유리베(3루수)-A.J. 엘리스(포수)-류현진(투수)로 꾸려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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