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JYJ, 한무대서 만난다…인천AG 개폐회식 참여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SM과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법적 분쟁을 겪었던 JYJ가 한 무대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은 오는 9월 19일, 폐회식은 10월 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엑소는 개폐회식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천 아시안게임 기념앨범 공식주제곡에 참여한 JYJ 역시 식전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JYJ가 SM과 법정 분쟁을 벌인뒤 약 5년만에 SM 소속 가수와 한 무대에서 만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싸이, 씨엔블루, 빅뱅 등도 함께 출연하지만 JYJ가 SM 소속 가수가 같은 행사에 선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JYJ는 스케줄 문제로 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출연진 및 연출진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엑소는 시우민과 첸이 대표로 참석한다.

[엑소(위)와 JYJ.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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