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지각논란, 알고보니 "오해 있어 생긴 해프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지각 논란에 휘말렸던 가운데, 해당 행사를 진행한 관계자 측이 "지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제시카는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한 스니커즈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일각에서 제시카가 행사에 지각했다고 전해져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행사를 담당한 홍보사 측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에 "당초 행사가 오후 4시 30분에서 5시까지 진행된다고 전달 받았으나, 뒤늦게 오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시간이 변동됐다. 그런데 이 변동사항의 전달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것"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어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당초 제시카 측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로 전달 받았다고 한다. 게다가 제시카는 행사 입장 순서가 마지막이라 이에 맞춰 준비를 했던 것. 이 관계자는 "제시카는 지각한 게 아니었다. '지각하고 사과를 하지 않았냐'는 지적 또한 당초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전하며 해당 논란이 불거진 데 안타까워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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