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의 복귀작 '셰어하우스', 입주자 9人 최초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손호영의 1년만에 복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셰어하우스' 식구들이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셰어하우스(Share House)' 제작진은 20일 손호영을 비롯한 입주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손호영, 이상민, 배우 최성준, 방송인 최희, 송해나, 천이슬, 달샤벳 우희, 황영롱, 김재웅은 지난 17일 경기도 근교의 '셰어하우스'로 입주했다.

촬영 기간 동안은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 이들은 큰 짐가방과 함께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하나 둘씩 숙소에 모여들었다. 검은색 가방을 여러 개 밀며 들어온 이상민, 운동기구를 들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손호영, 한 손엔 캐리어, 한 손엔 요가매트를 들고 등장한 천이슬, 여행흔적이 빼곡히 남아있는 빈티지 가방을 들고 등장한 최성준 등 입장부터 저마다의 캐릭터를 드러낸 하우스메이트(House mate)들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입주했다.

특히, 1년여만에 모습을 드러낸 손호영은 나머지 출연진들도 그의 입주를 모르고 있던터라 놀라움과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조금은 조심스럽게 ‘셰어하우스’에 등장한 손호영은 초반 다소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이내 곧 하우스메이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셰어하우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수호 PD는 "하우스메이트들끼리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이곳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어서 초반에는 조금 어색한 기운이 흐르기도 했다. 그러나 밥 한끼를 함께 나눠먹더니 이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의미를 첫 날부터 보여줬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 17일 입주한 하우스메이트들 외에 추가적으로 식구들이 '셰어하우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셰어하우스'는 언제든지 열려있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첫 촬영을 시작한 '셰어하우스'는 내달 17일 밤 11시 첫방송 될 예정이다.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식구들.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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