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감격시대'의 김현중이 김성오를 죽이라는 최일화의 제안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18회에서 신정태(김현중)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방삼통을 지키기 위해 설두성(최일화)을 찾았다.

앞서, 김옥련(진세연)과 함께 방삼통을 떠나려고 했던 정태는 설두성을 찾아 "제 생각이 짧아서 아버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다. 죄송하다"며 돌아오겠다고 했다.

이에 설두성은 "탕자의 귀환이라. 네 아버지로서 기분이 좋다. 아비로서 부탁을 하겠다"라며 "정태야, 넌 황방의 칼이 되고, 방패가 되야 한다. 그럴 수 있느냐"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신정태는 고개를 끄덕였고, 설두성은 "이제부터 네가 클럽 상하이를 맡아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화(김성오)에 대해 "간밤에 방삼통에서 죽어나간 사람이 열은 넘는다는데 지켜주지 못하는 주인이 무슨 주인의 자격이 있겠느냐. 당연히 물러 나야지. 황방의 칼로서 소임을 다해야지. 정재화를 베어라"라고 살인을 사주했다.

같은 시각, 아오키(윤현민)는 정재화를 찾아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넸다.

[KBS 2TV '감격시대'.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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