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정준영&이소연·윤한, '우결4' 새 커플 확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 새 커플이 밝혀졌다.

5일 오후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우결4'에는 배우 정유미(29)와 가수 정준영(24), 배우 이소연(31)과 피아니스트 윤한(30)이 새 커플로 투입된다. 이소연과 윤한은 이날 촬영 중이며, 정유미와 정준영인 이른 시일 내에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네 사람은 '우결4'에서 하차하는 가수 조정치와 정인, 보컬그룹 2AM의 정진운과 배우 고준희의 뒤를 이어 출연하게 된다.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노향기 역으로 인지도를 높인 정유미는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홍세나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 받았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 고영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출신의 가수인 정준영은 최근까지 MBC FM4U '정준영의 친한친구' DJ로 활약했으며, 프로그램 폐지와 함께 라디오 DJ직에서 물러났다. 특히 정준영은 지난 1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연은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천사의 유혹', '동이', '닥터 진', '가족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출연 중인데,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와 병행하는 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의 피아니스트 윤한은 지난해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가수 홍경민과 MC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네 사람의 첫 방송은 14일 예정.

[배우 정유미, 가수 정준영, 배우 이소연, 피아니스트 윤한(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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