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 수갑 찬 채 피투성이 오토바이 질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준기가 피투성이인 채로 오토바이 질주를 벌였다.

19일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제작진은 주인공 장태산 역을 맡은 이준기의 촬영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수갑을 찬 장태산은 피가 뺨 위로 흐르는 것도 잊은 채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다. 어두운 하늘 색깔이 살인 누명을 쓴 장태산의 속내를 대변하는 듯 차갑다.

해당 장면은 장태산이 오토바이를 타고 탈주하는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됐다. 장태산은 백혈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누명을 쓰는 것도 각오한 채 서인혜(박하선)와 딸이 있는 병원으로 질주했다.

'투윅스' 관계자는 "이준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이 될 것 같다. 이준기의 연기 열정과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기를 비롯해 배우 류수영, 김소연, 박하선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투윅스'는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투윅스'는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된다.

[배우 이준기. 사진 = 핑크스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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