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상속자들' 합류…재벌가 여고생 변신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크리스탈이 재벌가의 딸로 변신한다.

크리스탈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크리스탈이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발랄한 여고생 역으로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상속자들'에서도 톡톡튀는 여고생 역을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상속자들'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 수많은 히트작을 집필한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에서 자란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20부작 드라마로 크리스탈 외에도 배우 이민호, 박신혜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리스탈이 출연하는 '상속자들'은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상속자들'에 출연하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