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측, 박지성과 결혼설에 “사실무근…본인도 황당”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사랑(35)과 축구선수 박지성(32, QPR)이 때아닌 결혼설에 몸살을 앓았다.

13일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는 두 사람이 오는 9월 서울의 L호텔에서 결혼식장을 예약했다는 설이 돌았다. 이 글은 삽시간에 확산이 됐고, 두 사람은 열애도 전에 결혼을 확정짓게 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김사랑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 관계자는 14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본인에게도 확인을 해 봤는데, 황당해 했다”며 “박지성 선수를 만난 것은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게 마지막이다”고 전했다.

김사랑과 박지성은 한 면도기 회사 광고모델로 함께 활동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귄다고 우리가 숨길 이유는 없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이며, 해외에서 국격을 올리고 있는 박지성씨가 황당한 소문에 힘들어 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확인 결과 L호텔과 웨딩업체 관계자들 또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황당해 했다. 한 웨딩업체 관계자는 “수소문해 본 결과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지성-김사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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