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박혜진 아나보다 돈·인기 더 많아 안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지영(43)이 동생인 MBC 박혜진(33) 아나운서보다 돈과 인기가 많다고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이경실, 박지영, 정경순 등이 출연해 '화끈한 언니들'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박지영은 자신을 소개하며 "나름대로 미인대회 출신인 나. 드라마 '장녹수', '꼭지' 등 화려하게 데뷔해서 20년 째 연기하고 있는 나"라고 말했다.

이어 "'팜므파탈', '섹시한 이미지'란 얘기 많이 듣지만 알고보면 결혼 17년차인 천생 여자인 나. 애교가 철철 넘치는 나"라며 "MBC 간판 박혜진 아나운서를 동생으로 둔 나. 동생이 똑똑해서 가끔 기죽지만 돈과 인기는 내가 더 많아 안심인 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밖에도 박지영은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다면서도 "동생 때문에 인기가 사그라졌다. 전주에선 내가 대표적이었는데 동생이 나오면서 줄었다"고 밝혔다.

[박지영(왼쪽)과 박혜진 아나운서. 사진 = MBC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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