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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150km' 쾅! 51홀드 믿을맨, 345일 만의 등판→1이닝 무실점…롯데 필승조의 복귀가 임박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믿을맨' 최준용의 복귀가 점점 다가오는 모양새다. 약 1년 만의 실전 등판에서 최준용이 최고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며 건재함을 뽐냈다. 최준용은 13일 익산시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 퓨처스팀과 맞대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투구수 15구,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준용은 데뷔 첫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당시 최준용은 31경기에 나섰지만 신인왕의 최소 조건인 30이닝을 넘지 않으면서, 2년차에도 생애 단 한 번 품을 수 있는 신인왕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과적으로 최준용은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진 못했으나, 44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로 활약하며 롯데의 '필승조'로 거듭났다. 2022시즌에는 김원중이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자,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는 등 3승 4패 6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06, 2023시즌에는 2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45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런 최준용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있었으니 바로 부상이었다. 최준용은 지난해 27경기에서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내던 8월 우측 어깨 견관절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회복세가 좋았던 만큼 최준용은 2025시즌 다시 1군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 미세손상으로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하지만 복귀가 머지 않아 보인다. 최근 라이브피칭까지 소화할 정도로 몸 상태를 되찾은 최준용은 2군 등판이 예정돼 있었고, 13일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최준용은 2-3으로 근소하게 뒤진 6회말 박세현에 이어 마운드에 섰다. 그리고 첫 타자 문상준과 7구 승부 끝에 삼진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최준용은 최성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어 나온 김건형을 1루수-유격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마크했다. 지난해 6월 2일 NC 다이노스와 맞대결 이후 무려 345일 만에 오른 마운드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최준용의 구속이었다. 이날 최준용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 최저 구속도 147km를 마크했다. 평균 148km. 최준용의 가장 큰 무기는 빠른 스피드와 높은 RPM을 자랑하는 패스트볼. 이 무기가 살아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워낙 오랜만에 실전을 치르는 만큼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최준용.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지금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머지 않아 1군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 김태형 감독은 지난 10일 수원 KT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최준용이 최근에 공을 던졌고, '괜찮다'는 보고가 왔다"며 '5월 내에 1군에 올라올 수 있나?'라는 물음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롯데는 정철원 외에는 확실한 '셋업맨'이 보이지 않는 상황. 때문에 정철원과 마무리 김원중의 부담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최준용이 복귀한다면, 분명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첫 단추를 잘 뀄고, 이제는 통증 없이 자신의 공을 마음껏 뿌릴 날만 남았다.

    2025-05-14 07:41:00 박승환 기자
  • 이적 암시일까? 이강인, SNS 프로필에서 PSG 삭제...이적설 더 뜨거워진다! 올 여름 구단과 '회담'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적을 암시하는 걸까? 이강인(PSG)이 SNS에서 소속팀 설명을 삭제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기돼 있던 '파리 셍제르망(PSG)'을 삭제했다. 원래 이강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PSG 설명이 있었으나 현재는 운동선수라는 직업 표기만 남아있다. 단순한 편집일 수도 있지만, 시점이 절묘하다. 현재 이강인은 이적설의 한복판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에서 의미 있는 첫 시즌을 보냈다.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10개를 쌓았고, 리그앙은 물론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까지 PSG가 '도메스틱 트레블'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 우측 윙어와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중용을 받았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이 마감된 뒤 이강인은 벤치로 밀려났다. 출전 시간을 급격하게 감소했고,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엔리케 감독의 전술 구상에서 이강인은 더 이상 핵심이 아닌 존재가 됐다. 출전 시간이 감소하자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 소속의 로익 탄지 기자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으며,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더 뛰고 싶어한다. 하지만 PSG가 승리를 거두고 있어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다. 시즌 종료 후 PSG와 이강인 측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구단은 합당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매각에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이 SNS 프로필에서 PSG 소속 선수라는 설명을 삭제하며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인스타그램 프로필 수정은 단순한 SNS 정리라고 볼 수 없다.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선수의 메시지이자 암시일 수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에도 SNS 프로필에 소개글을 삭제한 적이 있다.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영국에서 EPL 구단들과 회담을 갖기도 했다. '풋01'은 "엔리케 감독의 활용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밝힌 것처럼 EPL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SG는 적절한 이적료와 옵션이 제시된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남아있으며 PSG는 4000만 파운드(약 745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PSG가 원하는 이적료는 2023년 당시 마요르카에 지불했던 2200만 유로(약 345억원)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풋01'은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강인을 좋아하고 전술 구성에 이강인의 기여를 확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프랑스 ‘알레즈 파리’는 "아스날은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는 구단"이라고 밝혔다.

    2025-05-06 19:06:00 노찬혁 기자
  • ‘충격’ 소토 대망신, 7억6500만달러 받았는데 ML 임원들에게 철저히 외면…최고의 FA 계약은 이 선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후안 소토(27, 뉴욕 메츠)가 대망신을 당했다. 15년 7억6500만달러라는 북미프로스포츠 역대 최대규모 계약을 맺었음에도 메이저리그 구단 임원들에게 철저히 외면을 당했다. 소토는 2024-2025 FA 시장에서 뉴욕 양키스를 떠나 화려하게 뉴욕 메츠에 입성했다. 오타니 쇼헤이를 넘었다는 상징성이 매우 컸다. 투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수비나 주루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최고의 OPS형 왼손 거포라는 점에서, 아직 20대인데다 내구성마저 좋다는 점에서 그 정도 계약이 가능하다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소토의 시즌 첫 1개월은 좋지 않았다. 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33경기서 120타수 31안타 타율 0.258 5홈런 14타점 24득점 출루율 0.379 장타율 0.450 OPS 0.829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 작년까지 출루율 4할을 넘기지 못한 시즌은 한 번도 없었다. OPS가 0.9를 넘기지 못한 것도 한 시즌뿐이었다. 시즌 초반 소토는 전혀 소토답지 못하다. MLB.com은 최근 구단 임원들에게 개막 1개월을 돌아보는 설문을 실시했다. 이날 지난 겨울 최고의 FA 계약자는 누구인지에 대한 임원들의 생각이 공개됐다. 20명 중 누구도 소토를 택하지 않았다. 소토로선 망신이자 충격이다.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이 8표, 닉 피베타(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4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3표를 받았다. 카슨 켈리(시카고 컵스), 호세 플랑코(시애틀 매리너스), 사사키 로키(LA 다저스)가 각각 1표를 받았다. 최고의 FA 계약자는 브레그먼이란 얘기다. MLB.com은 올 시즌 초반 뉴욕 메츠의 선전은 소토가 아닌 알론소 덕분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실제 알론소는 올 시즌 33경기서 타율 0.345 8홈런 30타점 23득점 OPS 1.137로 맹활약한다. 지난 겨울 진통은 있었지만, 2년 5400만달러 계약을 맺고 자신이 더 큰 규모의 계약이 가능한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2루타(11개), 출루율, 장타율, OPS+(220) 1위다. 물론 더 명확하게 보면, 메츠의 시즌 초반 좋은 행보는 짠물 마운드 덕분이다. MLB.com은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클래스에서 소토는 메츠와 역사적인 15년 7억 6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 숫자에 도달하려면 다음 네 번의 자유계약선수 계약에 보장된 금액을 더해야 하는데, 2025시즌이 시작된 지 한 달 조금 넘은 시점에서 소토의 계약이 가장 큰 배당금을 지급하는 계약인가”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소토가 평소 수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메츠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다. 이들이 강력하게 출발한 주요 이유는 무엇일까? 소토가 아니라 올 겨울 영입한 또 다른 자유계약선수 피트 알론소다. 알론소의 2년 5400만달러 계약은 2026년에 2400만달러의 선수 옵션과 함께 올 시즌 3000만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겨울에 체결된 어떤 계약만큼이나 중요한 계약임이 입증되고 있다”라고 했다.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메츠는 시장을 제대로 평가했고 알론소와 단기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한 내셔널리그 임원은 "그는 좋은 출발을 하고 있으며, 생산 수준을 고려할 때 메츠에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2025-05-04 22:30:00 김진성 기자
  • 이대로 ML 커리어 마감하나…日 출신 류현진 동료, ERA 7.88·WHIP 1.88 충격→결국 DF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베테랑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디트로이트는 2일(한국시각) 마에다를 지명할당(DFA) 처리했다. 마에다는 디트로이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와 동시에 웨이버 공시된다. 다른 구단에서 영입을 원할 경우 이적할 수 있다. 영입 의사가 전해지지 않는 경우 마이너리그로 향하거나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한 마에다는 2015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8년 2500만 달러(약 359억원)에 계약했다. 데뷔 시즌에만 16승 11패를 기록하며 일본인 투수 성공 신화를 계승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다저스 통산 성적은 47승 35패 평균자책점 3.87. 2020시즌 트레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미네소타에서는 다저스만큼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3시즌 동안 18승 14패 평균자책점 4.02에 그쳤다. 2023시즌 종료 후 디트로이트와 2년 2400만 달러(약 345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절치부심했지만 2024시즌 3승 7패 평균자책점 6.09로 무너졌다. 선발진에서 밀려나 불펜으로 향하는 수모를 당했고, 가을야구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선발진 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 불펜으로 보직이 확정됐다. 당시 AJ. 힌치 감독은 "마에다는 시즌 처음에는 불펜으로 출발한다. 시즌 중 선발로 나설 기회가 있을 것이다. 결코 못 해서 결정한 것은 아니다. 마에다도 중요한 역할을 맡기를 바란다"고 했다. 불펜에서도 마에다는 타자를 전혀 압도하지 못했다. 7경기 8이닝 동안 무려 8실점(7자책)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7.88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이 무려 1.88에 달한다. 결국 디트로이트는 마에다를 DFA 처리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올해 마에다는 37세가 됐다. 내리막길의 고령 투수를 영입할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

    2025-05-02 19:02:00 김경현 기자
  • 무한도전 20주년 팬들이 직접 뽑은 진짜 레전드 TOP 10[영상]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MBC '무한도전'이 방송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최애 에피소드 투표'에서 팬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그 결과 '무한상사' 편이 총 11만 3451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한상사' 시리즈가 6,457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무한상사'는 직장인의 애환과 유머를 절묘하게 결합한 구성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레전드 콘텐츠로 남아 있다. '무한상사 야유회'로 시작해 뮤지컬, 콩트,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3년 '정리해고' 편과 2016년 '위기의 회사원' 편은 무한상사 시리즈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2위는 한 편의 범죄 추리 영화 같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이다.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전개와 각 멤버들의 활약이 인상 깊었던 이 회차는 액션과 추리, 드라마 요소까지 결합되어 무한도전의 기획력과 연출력을 다시 입증했다. 3위는 멤버들의 생존 본능을 자극하며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졌던 '꼬리잡기' 특집이다. 시청자들은 이 회차를 "무도판 스릴러", "웃기면서도 몰입됐던 최고의 특집"이라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명수는 12살', '무인도' 특집 등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25일에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네이버 치지직 '무한도전' 채널에서 베스트 커플 투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2018년 종영 이후에도 '무도 키즈'라 불리는 충성도 높은 팬층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리뉴얼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무도 키즈'들의 열기가 뜨겁다. MBC는 "20주년을 맞아 무한도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며 '무도 키즈'들의 사랑에 화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5-04-28 03:00:00 한소희 기자
  • “넌 타석에서 무슨 생각 하니?” KIA에 질문왕이 있다, 김도영도 예외는 아니다…후배지만 MVP니까[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넌 타석에서 무슨 생각 하니?” KIA 타이거즈 멀티백업 오선우(29)는 올 시즌 2군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1군에서도 제 몫을 한다. 26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스리런포 포함 3안타 4타점을 생산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좌타자로서 한 방도 있고 정확성도 갖췄다. 1군 10경기서 29타수 10안타 타율 0.345 2홈런 7타점 5득점 OPS 0.973. 패트릭 위즈덤이 몸살로 빠졌고, 나성범도 종아리 부상이 발생했다. KIA로선 비극이지만, 1루수와 좌익수를 겸하는 오선우가 있어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그런 오선우는 질문왕이다. 1군에 최형우, 나성범 등 오랫동안 리그에서 맹활약한 선배들부터, 김도영처럼 자신보다 후배지만 야구를 잘 하는 선수들에게까지 질문하고 얘기를 들으며 자신의 야구를 살찌운다. 매우 바람직한 자세다. 오선우는 “질문을 많이 한다. 도영이가 합류했을 때도 ‘타석에서 무슨 생각 하냐’라고 물어봤다. 어제도 물어봤고 오늘도 물어봤다. 어떻게, 뭘 설정하고 들어가는지 물어봤다. 도영이가 얘기해주고 그랬는데 굉장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고맙다고 그랬다. 많이 배우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했다. 오선우로선 자신보다 후배인 김도영에게 질문하기 껄끄러울 수 있다. 그러나 김도영은 엄연히 리그 MVP다. KBO리그에서 야구를 가장 잘 하는 선수다. 오선우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 자신이 야구를 더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김도영은 “작년에 타격코치님에게 들은 내용을 최대한 쉽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선우 형한테 얘기를 해줬는데 선우 형도 너무 적극적으로 받아주고 결과를 내니까 또 뭔가 내 한마디가 도움이 됐을지 안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는 또 뿌듯함이 있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도영은 “일단 선우 형이 타석에서 무슨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뭐 내가 생각하는 부분을 그대로 얘기를 해줬다. 선우 형이 어제부터 계속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그 몇 가지를 얘기를 하고 딱 타석에 들어가는 걸 보고 ‘신경 쓰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오늘도 그런 부분들을 얘기를 하고 계속 소통을 하면서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선수는 기술에 대해 담당파트 코치와 끊임없는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24시간 붙어있는 사이는 아니다. 더구나 경기 중에는 코치와 선수가 계속 대화를 하긴 어렵다. 오히려 선수들은 선수들과 붙어 있는 시간이 더 길다. 김도영이 거창한 뭔가를 오선우에게 얘기해주거나 가르쳐준 건 아니다. 그러나 선수들끼리 공유하는 작은 팁 하나가 코치와의 피드백, 어드바이스보다 훨씬 선수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야구가 팀 스포츠이고, 팀 케미스트리가 그래서 중요하다. 오선우가 그렇게 1군 선수가 된다.

    2025-04-27 06:10:00 광주=김진성 기자
  • “최고의 타자가 내 뒤에서 타격했는데…” 7억6500만달러 사나이는 저지가 그립다, 양키스 시절은 끝난 얘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고의 타자가 내 뒤에서 타격했는데…” 7억6500만달러 사나이, 후안 소토(27, 뉴욕 메츠)가 친정 뉴욕 양키스를 그리워했다. 소토는 최근 뉴욕포스트에 위와 같이 얘기했다.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를 의미한다. 2024시즌 소토와 저지 쌍포의 시너지는 대단했다. 그러나 소토는 올 시즌 북미프로스포츠 계약의 새 지평을 열며 메츠로 떠났다.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17경기서 타율 0.246 2홈런 6타점 13득점 OPS 0.815. 아무래도 소토는 작년엔 저지 효과를 봤다. 투수들이 쉽게 도망가는 승부를 하지 않았다. 올 시즌 소토는 이미 14차례 볼넷으로 출루했다. 안타 수와 볼넷 수가 같다. 물론 소토는 원래 볼삼비가 매우 좋은 타자지만, 올핸 답답함을 느낀다. 뒤에 저지가 없어서? 사실 올해 소토 뒤에서 타격하는 피트 알론소도 대단히 좋은 타자다. 심지어 올 시즌 타율 0.357 5홈런 20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투수들이 소토를 피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소토는 뉴욕포스트에 “최고의 타자가 뒤에서 타격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 점점 더 많은 공격을 받고 있었고, 고의적인 볼넷도 적었습니다. 작년에는 투구 내용이 달랐다"라고 했다. 저지가 뒤에 있던 작년과 다르다는 얘기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저지에게 이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저지는 "알론소라는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을 뒤에 두고 있다. 지켜보는 것도 재밌다. 타율 0.345에 공을 필드 곳곳에 몰고 다니며 선수들을 몰아내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괜찮을 것이다”라고 했다. 소토-알론소 조합도 괜찮으니 믿고 야구를 하라는 얘기다. 또한, 저지는 "소토는 이제 수년 동안 그(알론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난 4월에 내가 한 일을 예로 들면, 그는 그냥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는 괜찮을 거예요"라고 했다. 저지는 지난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시즌 중반부터 살아나며 아메리칸리그 MVP까지 달려갔다. 소토가 지금 부진하지만, 자신만의 타격을 하다 보면 타격 사이클도 성적도 올라갈 것이라는 격려다. 소토가 작년 얘기를 해봤자 다 지난 얘기다. 소토와 저지 쌍포는 1년만에 해체됐다. 저지는 “소토 같은 선수를 대체할 수 없다. 그래서 그가 메츠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했다. 어쨌든 양키스도 메츠도 시즌 초반 출발이 좋다. 소토는 자신의 타격감을 살리는데 집중하면 된다.

    2025-04-16 14:00:00 김진성 기자
  • 이정후,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NL 이 달의 선수상 노린다... '이 선수' 넘어야

    [마이데일리 = 진병권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한국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12승째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 2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정후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3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것과 대조되는 활약이었다. 오늘 부진으로 인해 이정후의 OPS(출루율 + 장타율)는 1.130에서 1.038로 하락했다. OPS 순위는 내셔널리그 1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물론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2루타 8개를 쳐내며 내셔널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wRC+도 191로 리그 5위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노리고 있다. 만약 이정후가 내셔널리그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역대 최초의 수상이다. 과거 추신수가 2회(2008년 9월, 2015년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지만, 두 차례 모두 아메리칸리그(AL) 소속으로 수상했다. 메이저리그가 3월에 개막했기에, 4월 이달의 선수상에는 3월 성적도 함께 반영된다. 따라서 개막전부터 4월까지 기록한 모든 성적이 반영된다. 3, 4월 이달의 선수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3, 4월 MLB 내셔널리그 주요 선수 성적(팬그래프닷컴 기준, 4/15)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런 : 3개 / 타점 : 11점 / 타율 : 0.322 / 출루율 : 0.394 / 장타율 : 0.644 / OPS : 1.038 / wRC+ : 191 / fWAR : 1.0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런 : 6개 / 타점 : 12점 / 타율 : 0.361 / 출루율 : 0.429 / 장타율 : 0.672 / OPS : 1.101 / wRC+ : 210 / fWAR : 1.2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런 : 5개 / 타점 : 10점 / 타율 : 0.333 / 출루율 : 0.425 / 장타율 : 0.698 / OPS : 1.123 / wRC+ : 208 / fWAR : 1.5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홈런 : 4개 / 타점 : 19점 / 타율 : 0.345 / 출루율 : 0.464 / 장타율 : 0.673 / OPS : 1.137 / wRC+ : 202 / fWAR : 1.0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홈런 : 5개 / 타점 : 18점 / 타율 : 0.307 / 출루율 : 0.429 / 장타율 : 0.613 / OPS : 1.042 / wRC+ : 189 / fWAR : 1.1 현재까지는 코빈 캐롤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수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다. 캐롤은 내셔널리그 OPS 2위, 장타율 1위, fWAR 1위에 올라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 OPS 3위, 장타율 3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타격감도 캐롤과 타티스 주니어가 가장 뜨겁다. 캐롤은 지난 7경기에서 2홈런 4타점을 포함, 타율 0.448, OPS 1.362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경기 2홈런을 포함, 최근 7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쳤다. 장타율이 무려 0.852에 달한다. 이정후도 타격감도 만만치 않다. 이정후는 최근 7경기에서 3홈런 8타점과 함께 OPS 1.165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 5타수 무안타의 부진이 포함됐음에도 높은 OPS를 유지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승 4패로 NL 서부 2위에 올라있다. 캐롤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9승 7패를 기록하며 NL 서부 4위에 올라있다. 5개 팀 중 4위지만, 이는 NL 서부 팀들이 전례 없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로 따지면 8위에 해당한다. 타티스 주니어가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4승 3패로 NL 서부 1위에 올라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다. 피트 알론소의 뉴욕 메츠와 카일 터커의 시카고 컵스도 각 소속 지구에서 1위에 올라있다. 이정후와 알론소의 4월 잔여 경기는 15경기다. 캐롤은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13경기, 터커는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 타격감을 뜨겁게 불태우고 있는 세 선수지만, 방망이가 언제 식을지는 미지수다. 다른 선수가 치고 올라올 가능성도 존재한다. 4월은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아직 수상 후보를 논하기엔 이르지만, 이정후가 현재의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첫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2025-04-16 07:39:19 진병권 기자
  • '빛광연' GK 이광연, 팬들이 뽑은 강원 2~3월의 선수 선정..."모든 선수들이 간절하게 준비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광연이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강원FC 2~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강원은 15일 "골키퍼 이광연이 팬 투표를 통해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강원FC 2~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이광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강원한우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강원 2~3월의 선수' 팬 투표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진행됐다. 팬 투표에는 총 1435명이 참여했다. 이광연은 59.4%(853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지호(345표, 24.0%)와 강준혁(165표, 11.5%), 가브리엘(72표, 5.0%)이 뒤를 이었다. 이광연은 시즌 개막 이후 3월까지 열린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5실점, 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5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보여준 연속 선방은 ‘의사가 만든 링티 K리그 2~3월 이달의 세이브’에 선정될 정도였다. 이광연은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팀 전체가 집중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간절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연은 2019년 강원에서 데뷔한 ‘원클럽맨’이다. 매 시즌 발전된 기량을 보이며 강원의 대표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광연은 현재까지 강원 유니폼을 입고 20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구단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2025-04-15 15:19:49 노찬혁 기자
  • 김상욱, 2024-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MVP 수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HL 안양의 간판 공격수 김상욱이 2024-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김상욱은 올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모두 출전해 14골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인트(골+어시스트) 랭킹 2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HL 안양의 3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개인시상을 시작한 2004-05 시즌 이후 정규리그 MVP 2회 수상은 고쿠도 소속으로 2회 연속(2004~05, 2005~06) 수상했던 수문장 나오야 기쿠치(2011년 은퇴) 이후 처음이다. 현역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통산 포인트(534)를 올리고 있는 김상욱은 2010년 HL 안양에 입단한 이래 성실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매 시즌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통산 429경기에서 138골 396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지난 시즌 오바라 다이스케(일본)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최다 어시스트(345) 기록을 돌파한 데 이어, 부상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다음 시즌에는 오바라의 통산 최다 포인트(572)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HL 안양은 이로써 7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MVP를 배출했다. HL 안양 소속으로2008~09 시즌 브락 라던스키가 처음 MVP에 뽑힌 이래 패트릭 마르티넥(2009~10), 김기성(2014~15), 마이크 테스트위드(2015~16), 김상욱(2016~17), 이총민(2023~24)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24-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신인왕으로는 도미타 카이(요코하마 그리츠)가 선정됐고 베스트 6에는 나카지마 쇼고(레드이글스), 후루하시 마쿠루(아이스벅스), 테라오 유리(아이스벅스, 이상 포워드), 하시모토 료(레드이글스), 사토 히로토(아이스벅스, 이상 디펜스), 오즈카 이사(아이스벅스)가 뽑혔다. 2024-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HL 안양은 29일부터 정규리그 2위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을 상대로 통산 9번째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훈련 중인 HL 안양 선수단은 28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29일 오후 3시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네피아 아이스아레나에서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2025-03-26 22:56:30 김종국 기자
  • 스페셜 조 투입→사령탑의 남자 확정…야수 육성 꿈꾸는 투수 조련사, GOP 출신 내야수 점찍었다 "수비? 다 커버할 것"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감독님이 기용해 주시는 포지션은 무조건 다 커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KT 위즈 내야수 윤준혁이 이강철의 남자로 거듭났다. 윤준혁은 이강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이강철 감독은 '내외야' 유틸리티 황재균을 1, 3루 백업을 고정시키며, 2루와 유격수 자리는 신인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당장 성적도 좋은데, 그러다 보면 1년 허송세월로 남긴 것 없이 지나간다"며 "백업으로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내년에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런 팀들을 많이 봤는데, 내가 그렇게 하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어제부로 정리를 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유망주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성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같이 있으면서 못 해도 70~80게임 나가면 많이 도움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동진과 함께 윤준혁을 언급했다. 윤준혁은 2000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2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타격이 일취월장했고, 이강철 감독의 눈에 띄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9월 훈련 도중 왼손 중지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부상을 털어낸 윤준혁은 스프링캠프에서도 맹활약했고, 우수타자로 꼽히기도 했다.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0.273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18일 시범경기가 취소된 뒤 윤준혁과 만날 수 있었다. KT 관계자는 윤준혁이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고 귀띔했다. 윤준혁은 "호주에서 스케줄표를 봤는데, '스페셜 조'라고 되어 있더라. 올해 캠프 목표는 수비 쪽으로 많은 양을 가져가려 했다. 스페셜의 의미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오전에는 수비만 하는 조였다"고 했다. 주 포지션은 3루다. 하지만 출전과 수비력 향상을 위해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다는 후문. 윤준혁은 야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펑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억지로 끌려 나와서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저희가 자발적으로 파이팅도 하면서 계속 도움 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물론 힘들긴 했지만, 힘든 것보다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됐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유의 붙임성으로 팀 선배인 허경민, 김상수는 물론 김재호 해설위원에게도 수비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윤준혁은 "다가가는 것은 제 성격인 것 같다. 좋은 것은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그냥 김재호 위원님 보여서 달려가서 여쭤봤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들어 타격도 물이 올랐다. 퓨처스리그에서 63경기 타율 0.345 OPS 0.929로 펄펄 날았다. 비결을 묻자 "군대 가기 전에는 확신이 없었다"며 "(강)백호 형이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 (강)백호 형이 '항상 의심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은 밀고 나가라'고 말해준 것이 기억난다.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착하고 싶은 포지션은 어디일까. 윤준혁은 "(허)경민 선배는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여러 개를 훈련을 해야 나중에 정착할 때도 정말 좋다고 말씀을 해주셨다"면서 "감독님이 기용해 주시는 포지션은 무조건 다 커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자 "항상 꿈꿔왔던 목표는 최소 50경기 출전이다. 올해 들어서는 조금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목표를 수치로 두지 않고 달려왔다. '내 것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하니까 결과도 잘 따라오는 것 같다. 올해도 똑같이 수치 없이 내 것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편 윤준혁은 현역병으로 군대를 다녀왔다. 그것도 철원 GOP에서 근무했다. 윤준혁은 "처음 들어갔을 때는 시키는 일 다 했다. 중대장님과 소대장님이 야구를 좋아하셨다. 상병 때부터 그물망도 설치를 해주시고, 공도 갖다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25-03-19 09:00:00 수원=김경현 기자
  • 변화구·직구 밀어서 2안타 쾅쾅! "경기 전 상상했던 그림" 불운했던 현역병 출신 유망주, 타격에 눈 떴나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내야수 유망주 윤준혁이 시범경기에서 깔끔한 활약을 펼쳤다. 안타 2개를 모두 밀어서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윤준혁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윤준혁은 3회말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이 바깥쪽 높은 커터를 구사했고, 윤준혁은 이를 강하게 밀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았다. 1루 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으며 윤준혁은 타점까지 신고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5회말 1사 2루에서 우완 김연주가 바깥쪽 낮은 코스로 139km/h 직구를 구사했다. 우타자에게 가장 멀리 떨어져 보이는 구간. 윤준혁은 다시 한번 밀어치며 날카로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후속타까지 나오며 득점도 추가했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펼쳐진 네 번째 타석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윤준혁의 활약 덕분에 KT는 7-4로 승리할 수 있었다. 변화구와 직구를 밀어서 안타를 뽑았다. 윤준혁은 구단을 통해 "오늘 경기에서 생각하고 있던 타구의 방향이 있었다. 두 개 안타 모두 상상했던 그림대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비결에 대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멘털 강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 타격 메커니즘은 이전의 것을 그대로 가져가되, 타석에서 투수랑 싸울 수 있는 마인드를 키우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2001년생인 윤준혁은 2000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줄곧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머무르다 2022년 6월 현역병으로 입대했고, 2023년 12월 전역해 팀에 복귀했다. 전역 후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퓨처스리그에서 5월까지 타율 0.378의 고타율은 선보인 것. 이강철 감독의 눈에 들어 6월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경험을 쌓는 그림이 그려졌다. 상승세를 탔을 때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9월 초 다시 1군에 콜업된 윤준혁은 선발로 기회를 얻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강철 감독은 윤준혁을 중용하겠단 뜻을 밝혔다. 그러나 9월 중순 펑고 훈련 도중 왼손 중지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그렇게 윤준혁은 13경기 3안타 3득점 타율 0.176 OPS 0.516의 성적으로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45 OPS 0.929로 가능성을 보였기에 더욱 아쉬웠던 시즌. 절치부심한 윤준혁은 비시즌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우수 타자로 뽑히는 영광도 안았다.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냉정하게 올 시즌 윤준혁의 역할은 백업에 가깝다. 1루 문상철, 3루 허경민, 유격수 김상수는 부동의 주전이다. 2루를 두고 오윤석과 천성호가 경쟁 중이며, 황재균은 내외야 유틸리티로 뛴다. 윤준혁도 자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주 포지션인 3루는 물론 1루수와 유격수 연습을 소화했다. 최근 몇 년간 KT의 과제는 세대교체다. 주전 야수 막내가 1999년생 강백호다. 현재 내야 주전인 문상철(1991년생), 오재일(1986년생), 오윤석(1992년생), 허경민, 김상수(이상 1990년생)는 모두 30세를 넘겼다. 앞으로도 강팀으로 군림하려면 새 얼굴이 필요한 시점. 윤준혁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다. 경기가 끝난 뒤 이강철 감독은 "윤준혁이 오늘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남은 시범경기에서 윤준혁은 어떤 활약을 펼칠까.

    2025-03-11 13:01:00 김경현 기자
  • “확실히 잠도 안 오고 몸도 피곤하고” KIA 김도영의 농담…비즈니스 클래스 못 타도 한국에 오면 싱글벙글[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확실히 잠도 안 오고, 몸도 피곤하고…”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를 오가면서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선물로 호사를 제대로 누렸다.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왕복했다. 단, 2차 스프링캠프지 일본 오키나와를 왕복할 땐 평소처럼 그대로 선수단 대부분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했다. 간판스타 김도영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어바인~오키나와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웃더니 “확실히 잠도 안 오고, 몸도 피곤하고”라고 했다. 당연히 농담이다. 그는 “그래도 짧은 시간이어서 괜찮았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 3년차 시즌이던 2024년에 KBO리그 최고의 스타가 됐고, 이젠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야구가 정립됐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딱 두 차례 나가 타율 0.125를 쳤다. 당연히 1도 중요하지 않다. 김도영은 “컨디션은 나름 뭐, 물론 만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느낀다. 딱 개막 전에 맞춰서 몸이 올라올 것 같다는 생각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올 시즌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다. 모든 선수가 잘하기 위해 부담을 느끼듯, 나도 똑같이 그 정도의 부담만 느낀다. 올해도 좋은 시즌을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확실히 한국을 사랑하는 청년이다. 작년 연말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비활동기간 김선빈의 오키나와 미니캠프 동행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광주를 벗어나면 기가 떨어진다”라고 했다. 그는 “그냥 항상 한국 들어올 때 되게 행복하다. 좀 오래 타지 생활을 하다 보면 한국이 그립다. 그냥 야구에 대한 생각보다도, 한국 들어오면 그냥 마음 자체가 너무나도 편안해져서…일본에서 감히 좋다가 안 좋다가 뭐 그런 것 상관없이 한국만 들어오면 감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한국 사람이구나 했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이제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준비한다. 알고 보니 김도영의 시범경기 통산타율이 34경기서 0.345다. 정말 해외에서 훈련하다 한국에만 들어오면 감이 좋아지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된다.

    2025-03-05 21:00:00 인천공항=김진성 기자
  • KIA 김도영이 시범경기 통산 AVG 0.345인 걸 아시나요…하다하다 3월에도 완벽, 이제 실력발휘 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통산타율 0.345.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의 오키나와 연습경기 시리즈 타율은 0.125였다. 3경기서 8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에 그쳤다. 홈런과 타점은 1개도 없었다. 그러나 김도영을 걱정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야구를 제일 잘 하는 선수가 다른 무대도 아니고 연습경기서 영점 조준이 좀 안 됐다고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은 주축 선수들에게 페이스를 최대한 늦게 올릴 것을 지시했다. 작년 한국시리즈까지 치르면서 쌓인 피로를 완전히 푸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이 작업이 제대로 안 됐는데 똑같이 시즌을 준비하면 피로도가 가중되고, 부상 위험이 올라가고,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 2009년과 2017년 통합우승 후 행보를 생각해보면, 이범호 감독의 지론은 일리 있다. 나성범과 김선빈은 심지어 오키나와에서 한 타석도 들어서지 않았다. 그에 비하면 김도영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훈련량을 무리하게 안 올리고 3~4개월만에 치른 실전서 장타를 펑펑 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다. 그런데 김도영은 시범경기만 되면 눈빛이 바뀌었다. 시범경기 통산 34경기서 116타수 40안타 타율 0.345 4홈런 15타점 OPS 0.877이다. 특히 데뷔 첫 시즌이던 2022년엔 44타수 19안타 타율 0.432 2홈런 5타점 OPS 1.068로 펄펄 날았다. 시범경기 타격왕과 최다안타왕을 석권하며 남다른 떡잎을 자랑했다. 물론 생애 첫 정규시즌서 쓴맛을 보고 “그땐 선배님들이 치라고 좋은 공을 준 것이었다”라고 했지만. 페이스가 거의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서 네 번째 시범경기를 맞이한다. 일반적으로는 좋은 성적이 기대가 안 된다. 굳이 좋은 성적을 낼 필요가 없는 무대이기도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시범경기서 계속 타석을 소화하고, 수비를 병행하면서 실전 감각이나 경기에 필요한 체력을 올리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그런데 작년 시범경기를 돌아보면 꼭 그렇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김도영은 2023년 11월19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 연장서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좌측 중수지절관절 내측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로 4개월 진단을 받았다. 누구도 2024시즌 개막전 출전을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 김도영은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 마지막 턴에서야 처음으로 티 베팅을 소화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겨우 실전의 맛을 봤다. 그럼에도 시범경기 10경기서 타율 0.286 2타점 OPS 0.654로 선전했다. 2022~2023년에 비하면 처진 성적이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이게 클래스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김도영이 8일 개막할 시범경기서 갑자기 맹타를 휘두르는 장면을 상상하는 게, 현실과 전혀 동떨어지지 않는다. 어쨌든 이번 시범경기서도 꾸준히 3번 3루수로 나갈 것이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수치를 남길까. 올 시즌 농사와 아무런 상관없는 10경기지만, 3월부터 팬들을 열광시킬 수도 있는 선수가 김도영이다.

    2025-03-05 06:10:00 김진성 기자
  • 키움증권,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3800억 PF 대출 리파이낸싱 총액인수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키움증권이 코람코자산운용에서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 추진 중인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에 총 38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파이낸싱에 총액인수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코람코자산운용이 LF 및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아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PFV’를 설립하고 자기자본 1450억원을 투자한 데이터센터다. 지난해 2월 한국투자증권 등 대주단으로부터 3450억원 규모의 PF 대출을 조달한 바 있다.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키움증권은 사업성을 다각적으로 판단한 끝에 PF 대출금 대환 및 담보대출 전환을 위한 리파이낸싱에 총액인수로 참여했다. 데이터센터는 서울 내 주요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다.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 부동산 ESG평가인 ‘GRESB’ 평가에서 국내 최초 ‘100점 만점’으로 세계 1위 타이틀을 받은 우량 자산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따른 클라우드 트래픽의 폭발적 증가로 국내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IDC) 최대 가동률은 80~100% 수준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부터 ▲서울 신길동 5단지 지역주택 조합사업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 개발사업 ▲목동 옛 KT 부지 개발사업 등 수도권 중심 우량 딜에 대해 PF 대출을 실행했으며, 데이터센터에 대한 PF 대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키움증권의 관련 수익은 1589억원으로 2023년 593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옥석 가리기를 통한 우량 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올해도 이어 나갈 것이며, 셀다운을 통한 리스크관리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2:56:12 신용승 기자
  • [부고] 배창한(한화투자증권 팀장)씨 모친상

    ▲이순덕씨 별세, 배종용씨 배우자상, 배창한(한화투자증권 글로벌사업팀 팀장) 배영숙 배성영씨 모친상, 팽현일씨 장모상, 박소윤씨 시모상=15일 진영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55)345-1444

    2025-02-15 19:47:51 신용승 기자
  • 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통상임금 제하면 영업익 2603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통상임금 판결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2132억원)을 부담했음에도 영업이익 471억원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0억원 개선된 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결기준 순 매출은 1.5% 감소한 29조209억원이다. 통상임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3072억원 늘어난 2603억원에 달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퇴직충당부채와 희망퇴직금 등 대규모 회계상 비용을 일시 반영했음에도 본질적인 영업 성과 개선을 통해 흑자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2만명 이상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마트로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퇴직충당부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경쟁사 대비 최대 2배 이상 많은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높은 장기근속자 비율로 인해 비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동안 퇴직충당부채 소급분을 전액 반영해 올해는 이로 인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이마트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고객 수가 4.8%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2월 마곡점과 하반기 구월점 등 신규 출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SSG닷컴은 첫 연간 EBITDA 기준 50억원 첫 흑자를 달성하며 온라인 부문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전년 대비 345억원 개선된 수치다. SSG닷컴은 물류비 절감 및 효율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SCK컴퍼니는 연간 매출 3조100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첫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6개 점포를 새롭게 개장해 점포수 2000개를 돌파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510억원 증가한 190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전년 대비 613억원 증가한 773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조선호텔앤리조트도 영업이익이 415억원으로 집계돼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영업손익을 전년 대비 538억원 개선하며 손실 규모를 줄였다. 이마트는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매장 통합과 가격 재투자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마트·트레이더스 3곳 신규점 출점, 새 점포 부지 5개 확보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온라인 부문인 SSG닷컴과 G마켓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힘쓸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퇴직충당부채 소급분은 일시에 반영했으며 올해부터는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영향은 미미해 올해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본업경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해 실질적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2 08:59:49 방금숙 기자
  • 직구 상대 타율 0.230…통산 197홈런 타자의 이상 신호, 2025년 초점은 명확하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2024시즌 한유섬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2023시즌 7홈런에 그쳤던 장타력을 24홈런으로 끌어올린 것. 하지만 타율이 0.235로 추락하며 정확성에 문제를 드러냈다. 타격의 기본이 되는 빠른 공 타격에서 이상 신호를 찾을 수 있었다. 한유섬은 2024년 132경기에 출전해 109안타 24홈런 87홈런 타율 0.235 OPS 0.767을 기록했다. 홈런은 리그 12위에 올랐지만, 타율은 최하위에 그쳤다. 월별 기복도 심했다. 4월 24안타 9홈런 25타점 타율 0.270 OPS 0.956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5월 타율 0.208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8월 4홈런 19타점을 몰아치며 막판 SSG의 5위 싸움에 힘을 보탰다. 9월에는 다시 타율 0.222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유섬의 부진은 '운'의 영향일 수 있다. 지난 시즌 한유섬의 인플레이 타구 타율(BABIP)은 0.282로, 커리어 평균인 0.307보다 낮았다. 운의 영향으로 타율이 낮게 나왔을 수 있다는 것. 운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직구 공략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2024년 한유섬의 직구 상대 타율은 0.230으로, 100타석 이상 소화한 시즌 중 가장 낮다. 한유섬은 직구에 약하지 않은 타자였다. 2017년 타율 0.345를 기록한 이래로 꾸준히 2할 후반에서 3할 초반대 타율을 찍어 왔다. 장타율도 2019년(0.460)을 제외하곤 0.500을 넘겼다. 그러다 2023년 직구 상대 장타율이 0.415로 떨어지더니, 2024년은 타율 하락과 동시에 장타율도 0.437에 그쳤다. 컨택트 비율을 보면 더욱 명확하다. 2023년 한유섬의 직구 컨택트 비율은 80.7%다. 2024년은 74.9%로 떨어졌다. 역시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치. 타른 구종 상대 성적은 2023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다. 타격의 기본인 직구 공략이 흔들리면서 전반적인 타격 성적이 떨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25년 부활을 위해서 할 일은 명확해졌다. 직구 상대 강점을 다시 살려야 한다. 직구를 치지 못하면 변화구도 공략할 수 없다. 통산 197홈런 타자의 저력을 보여야 한다. 올해 한유섬의 직구 공략을 유심히 지켜보자.

    2025-02-02 22:57:00 김경현 기자
  • 통신3사, 돈도 잘 버는데 왜?…소비자 부담 증가 멤버십 혜택 축소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통신3사가 새해 들어 소비자에 불리하게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4분기 선방하며 올해 영업 전망이 밝은데도 소비자 혜택 축소 기조를 추진해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VIP 또는 VVIP 등급 기준을 연 200만원까지 올리면서도 면세점, 외식, 여가 등 유용한 서비스는 축소하거나 폐지했다. 먼저 VIP·VVIP 등급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통상적인 멤버십 제도와 달리 기존 사용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당장 사용 요금제를 고비용 상품으로 갈아타도록 하고 있다. 개인 통신비 변동 요소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 가운데 다수가 기존에 누리던 VIP 혜택을 개편으로 인해 적용 못받게 된다. KT는 VVIP 등급 취득을 위해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 또는 5개 통신 상품 연간 이용금액 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LG U+도 VVIP 등급 기준으로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 또는 연간 통신요금 200만원 이상 납부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반면 SKT는 지난 2014년부터 적용된 기준으로 VIP 등급 조건이 연간 납부액 90만이다. 이처럼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받기 위해 비용이 증가하는 셈이지만, 올해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서비스가 다수다. KT는 배스킨라빈스 혜택을 일부 매장으로 제한하고, 현대리바트 3% 할인 쿠폰을 2월부터 폐지한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두의충전 포인트 적립 횟수도 월 3회에서 1회로 축소됐다. LG U+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할인율을 45%에서 42%로 낮췄다. 함께 제공했던 동반 1인 30% 할인도 없어졌다. 또 치킨 전문점 굽네치킨 할인도 오는 2월부터 6000원에서 2500원으로 감액했다. SKT는 롯데면세점 온라인 할인을 최대 158달러에서 107달러(15만5800원)로 축소했다. 또 롯데렌터카 G카 제주 지역 전기차 할인을 폐지했다. 외국어말하기평가 오픽 할인과 딘타이펑 15% 할인도 오는 31일부로 종료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통신3사 모두 멤버십 혜택이 매년 축소되고 있다”며 “여러 차례 지적이 나왔음에도 지금까지 시정된 부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통신3사는 제휴사와 계약 관계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일부 제휴처 사용으로 서비스가 감소하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한 신듀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고자 한다는 것. 서비스 축소가 아닌 멤버십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통신3사가 멤버십제도에 손을 대고 있는 반면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내수 경기 침체에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KT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4조5668억원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비 16.2% 증가한 3453억원을 기록하면서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LG U+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0.4% 감소한 매출 3조807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13% 증가한 2200억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수익성이 가시적으로 악화된 곳은 비용 증가에 따라 적자전환한 KT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KT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은 6조7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527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예상 적자 규모는 7000억원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통신3사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예상한다. AI(인공지능) 사업 수익화, 비용 효율화 등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통신3사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고배당 등 밸류업 추진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1-15 16:58:34 박성규 기자
  • 리버풀 '초대박' 소식! 슬롯이 포기한 '우루과이 ST' 결별 임박...사우디 구단 '750억'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클럽은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누녜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다. 187cm 81kg의 탄탄한 피지컬과 함께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 큰 체격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력이 빨라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누녜스는 벤피카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누녜스는 2020년 2400만 유로(약 34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벤피카에 합류했다. 누녜스는 2020-21시즌 40경기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갈 리그에 연착륙했다. 2021-22시즌 누녜스는 34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8강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누녜스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54경기 18골 13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0골 10도움을 가장 빨리 돌파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누녜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 4도움에 그치고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 주전 자리를 내주며 교체로만 출전 중이다.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AC 밀란이 4150만 파운드(약 750억원)의 금액으로 누녜스를 영입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 정식 비드는 하지 않았다. 누녜스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단 4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사우디 구단들은 막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에 더 높은 이적료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고 리버풀도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 누녜스가 다른 구단과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도중 팬들의 비난을 받은 누녜스는 리버풀 관련 SNS를 모두 삭제했고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시도했다. 다만 누녜스는 올 시즌 리버풀에 잔류했다.

    2025-01-13 22:17:00 노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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