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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검객 3000만원 받는다! 2회 연속 2관왕→韓 선수단 MVP 우뚝…"일본 상대로 극적 역전승, 韓 선수단 선전에 크게 기여" [MD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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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대한민국 선수단 MVP로 선정됐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이준석이 챔피언에 도전한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일본 선수단을 상대로 극적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모두 마쳤다.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로 총 15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중국(금 169개, 은 89개, 동 83개), 2위는 일본(금 83개, 은 95개, 동 91개)이다.

대한체육회는 4일 대한민국 선수단 MVP를 발표했다. 현장 취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가운데,

카누 국가대표 조광희-김효빈(이상 울산광역시청) 조가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대한카누연맹 제공

MVP는 펜싱 오상욱이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일본과 단체전 결승에서 41-44를 45-44로 뒤집으며 기적적인 금메달을 가져왔다.

김철수 진천선수촌장은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정했다.

투혼상과 기량발전상, 리더상 그리고 특별상도 선정했다. 투혼상 수상자는 테크볼 이준석.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 남자단식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준석 선수는 축구선수로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지 못한 뒤 족구를 거쳐 테크볼에 도전했다. 안정적인 직장까지 포기하며 훈련에 전념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 신규 종목인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초대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기량 발전상에는 카누 조광희와 김효빈이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남자 K-4 500m와 K-2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K-4 500m에서는 한국 사상 첫 금메달, K-2 500m에서는 36년 만의 금메달이 나왔다. 투혼상과 기량발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천만원이 수여된다.

리더상에는 대한민국 남자 3대3 농구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배길태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배길태 감독은 해외 3대3 농구의 흐름과 전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해 강도 높은 훈련을 이끌었다. 배길태 감독 역시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강준이가 금메달을 따냈다./대한체육회 SNS 캡처
김종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특별상은 다섯 명이다. 안세영의 아시안게임 최초 여자단식 2연패와, 백하나·이소희 조의 24년 만의 여자복식 금메달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끈 박주봉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총감독. 발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42.195km를 완주한 육상 마라톤 박민호, 결승에서 두 차례 기술 실패에도 마지막 시기에 같은 고난도 기술에 다시 도전해 최고점을 기록하며,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스케이트보드 강준이,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요트 하지민, 마지막으로 네 번째 아시안게임 도전 끝에 한국 선수 최초로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종호가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안마기기 각 1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나고야(일본)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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