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 역대 네 번째로 원정 A매치 6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4일 오전 1시(한국시각) 크로아티아 리예카의 스타디온 HNK 리예카에서 크로아티아와 UEFA 네이션스리그 A 3조 3라운드를 치른다.
케인은 이 경기에서 원정 6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지난해 6월 안도라 원정에서 득점했던 케인은 9월 세르비아 원정, 10월 라트비아 원정(2골), 11월 알바니아 원정(2골)에서 득점했고 지난달 30일 체코 원정에서도 1골을 기록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원정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세 명뿐이다"며 "제임스 윈드리지(6경기, 1908년 3월~6월), 톰 피니(7경기, 1946년 9월~1948년 5월), 스탠 모텐슨(6경기, 1947년 5월~1948년 10월)이다"고 전했다.
이어 "케인은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월드컵 7경기에 출전했으며, 대회를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도 두 차례 출전했다"며 "이 경기들에서 기록한 7골 역시 모두 해외에서 터졌지만, 해당 경기들은 잉글랜드의 '원정 경기'로 분류되지 않고 중립 경기로 간주된다.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멕시코의 홈구장인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치른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케인에 대해 "우선 또 다른 해리 케인을 얻을 수는 없다"며 "그는 누구보다 먼저 모든 사람을 독려한다. 그것이 그의 마음가짐이다. 그는 뛰어난 결정력에 더해 정말 열심히 뛰는 공격수가 됐다. 모든 것을 갖춘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선택지와 해결책을 찾고 있다. 우리는 경기 막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최전방 9번 공격수로 기용하기도 했다"며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겠지만, 그 선수는 케인이 아닐 것이며 케인의 복사본도 아닐 것이다. 그때가 오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내가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앞으로 10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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