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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럴까? '대표팀 자진 하차' 호날두, 전 브라질 국대 "누구도 그에게 범접할 수 없다" 소신 발언에 '좋아요'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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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2라운드 노르웨이와의 맞대결에서 몸을 풀고 있는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펠리페 멜루의 소신 발언에 반응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2라운드 노르웨이전에 결장했다.

호날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호르헤 제주스 감독은 그를 교체 카드로 사용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제주스 감독,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포르투갈축구협회 회장과 대화를 나눴고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적절한 시기가 오면 내가 항상 헌신해왔던 대표팀을 떠나게 된 이유를 모든 포르투갈 국민에게 밝힐 것이다. 지금은 예외 없이 포르투갈과 모든 동료의 행운을 빌어줄 때다"고 전했다.

과거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에서 뛰었으며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출전했던 멜루는 브라질 '스포르TV'에서 호날두의 대표팀 하차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상대 팀들이 호날두와 경기할 때 오히려 훨씬 더 많은 존중을 보여주는 것 같다. 잘못된 일이다"며 "누구도 호날두에게 범접할 수 없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를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6년 9월 28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2라운드 노르웨이와의 맞대결에서 몸을 풀고 있는 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멜루의 인터뷰 영상이 SNS에 공개됐고, 호날두의 계정도 해당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

호날두는 노르웨이전 이후 제주스 감독의 대응에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호날두의 친구이자 스페인 '엘 치링기토' 기자인 에두 아기레에 따르면 호날두는 제주스 감독에게 '배신당했다'고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며 "제주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벤치에 남겨둔 것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고, 이에 호날두가 대표팀을 떠나기로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호날두의 누나 엘마 도스 산토스 아베이루는 SNS를 통해 "대표팀은 더 나은 체계를 갖출 자격이 있다. 포르투갈 언론은 더 많은 전문성과 더 적은 추측이 필요하다"며 "포르투갈 사람들은 어떠냐고? 그들은 어떤 분야에서도 최고의 것을 누릴 자격이 없다. 우리는 질투하고, 경멸하며, 무지하다. 그리고 호날두가 등장하기 전 포르투갈 축구가 늘 그랬던 것처럼 다시 평범한 수준으로 돌아갈 자격이 있다. 모든 것에 감사한다, CR7!"이라고 전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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