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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 완봉쇼 경악! 고영표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152승 레전드도 놀랐다 "최고의 투구, 시즌 첫 완봉 축하!"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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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가 10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포효하고 있다./KT 위즈 제공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전율의 투구였다. KT 위즈 에이스 고영표가 시즌 첫 완봉승을 작성했다.

KT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5연승이다. 85승 4무 49패로 1위를 단단히 지켰다.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삼성 라이온즈도 승리해 추가로 매직넘버를 줄이진 못했다.

타선은 9안타로 5점을 냈다. 최원준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95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1위. 또한 2016년 이대형,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192안타)를 넘고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최원준이 10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안타를 치고 있다./KT 위즈 제공
고영표가 10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공을 던지고 있다./KT 위즈 제공

이날의 영웅은 고영표다. 9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 시즌 14승(7패)이다. 2025년 4월 20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31일 만에 완봉이자, 시즌 첫 완봉승이다. 구단 1호 완봉승이기도 하다.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2022년(13승) 개인 최다승까지 넘어섰다.

압권이었다. 2회 2사 1, 2루를 제외하면 큰 위기가 없었다. 3~4회 삼자범퇴. 5회 내야안타만 내주고 이닝 종료. 6~8회 다시 삼자범퇴 행진.

고영표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황성빈은 헛스윙 낫아웃 삼진. 나승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레이예스도 헛스윙 삼진. 한동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다. 마지막까지 침착했다. 고승민에게 헛스윙 3개를 유도, 삼구 삼진으로 마지막 27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12-6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마이데일리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고영표다운 최고의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첫 완봉승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은 찬스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3출루를 기록한 최원준 2루타에 이은 안현민 선취 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김현수와 류현인이 3타점을 합작했고, 장성우가 홈런을 치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1만 8700명 만원 관중이 수원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홈경기 만원 관중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KT는 4일 선발 배제성으로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롯데는 나균안으로 맞선다.

수원 =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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