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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배우 마약 사망, 제니퍼 애니스톤 "넷플릭스 다큐 출연 안해"[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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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페리 죽음, "너무 고통스러워"

매튜 페리, 제니퍼 애니스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넷플릭스가 제작하는 고(故) 매튜 페리 추모 다큐멘터리에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 출연진은 참여하지 않는다.

2일(현지시간) 외신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데이비드 슈위머 등 '프렌즈' 동료 배우들은 해당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 내부 관계자는 "프렌즈 출연진 모두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사양했다"며 "결국 이번 다큐멘터리는 매튜 페리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간직한 그의 다른 지인들과 동료들의 목소리로 채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니퍼 애니스톤의 불참 이유에 대해 또 다른 소식통은 "동료를 잃은 상실감을 다시 언급하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애니스톤이 카메라 앞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녀는 비극적인 사건을 다시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슬퍼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 역시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리 로버트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3부작 다큐멘터리는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 매튜 페리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그의 여동생 미아 페리 보윅이 출연해 형제의 복잡했던 삶과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는다.

한편, 매튜 페리는 2004년 '프렌즈' 종영 이후에도 동료들과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생전 가장 자신을 깊이 챙겨준 동료로 제니퍼 애니스톤을 꼽은 바 있다.

페리는 2023년 10월 퍼시픽 팰리세이즈 자택의 온수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페리는 마약류 케타민의 급성 영향'으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과 관련해 개인 비서와 의사 2명을 포함한 총 5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모두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 중 4명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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