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애브비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에서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추진하는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 사업의 하나로,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과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애브비와의 연구개발(R&D) 협력과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기업 120여곳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진흥원, 한국애브비, 애브비 벤처스, 애브비 글로벌 S&E(Search & Evaluation)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애브비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세션과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1대1 파트너링 미팅으로 진행됐다.
일반 세션에서는 애브비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및 S&E 전략과 애브비 벤처스의 투자 방향, 펀드 운용 전략 등이 소개됐다. 올해 ‘애브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에 선정된 큐로젠과 에피바이오텍과의 협력 방안도 공유됐다.
애브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애브비가 관심 분야의 국내 바이오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에는 각각 상금 3000만원과 애브비 글로벌 R&D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어 열린 1대1 미팅에는 애브비 벤처스와 글로벌 S&E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검토했다. 양측은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전략적 투자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협력 과제가 실제 기술이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바이오파마 넥스트브리지’와 성장 단계별 기술협력 가속화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훈 진흥원 기획이사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우수 기술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돼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6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간 기술협력과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이호빈 기자 hb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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