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으로 몇십억 생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황정음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72세 아빠와 데이트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정음은 아버지와 함께 안과 진료를 마친 후 식당으로 이동해 과거를 추억했다.
그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나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할 당시에는 인기가 너무 많아 길을 마음대로 걸어다닐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때 화면에는 "'하이킥'으로 몇십억 생겨", "6개월에 광고 15개 찍고 40억 벌어" 등 당시의 화제성을 입증하는 기사 제목들이 자막으로 등장했다.
황정음은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잠도 제대로 못 자며 열심히 일한 결과였다"며 "통장에 잔고가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보며 버텼다. 그게 일할 수 있는 힘이자 성취감이었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한편,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드라마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흥행 보증수표이자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첫째 아들을 얻었다.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 소식을 전했으나 이듬해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2024년 다시 파경 소식을 알렸고, 결국 지난해 5월 최종 이혼했다.
이후 황정음은 2025년 5월, 1인 기획사 자금 43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으며, 황정음 측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이 최종 확정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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