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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과 호흡’ 카호, "이 사람과 결혼했다고?" 일본 팬들 깜짝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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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호키모토 소라와 백년가약

카호 / 스타더스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에 출연한 일본의 인기 배우 카호(35)가 영화감독 겸 뮤지션 호키모토 소라(34)와 결혼했다.

카호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자필 성명을 내고 “이번에 저 카호는 호키모토 소라 씨와 결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는 가족으로서 서로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인연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창작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영화 ‘BAUS’를 통해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연예인의 결혼을 넘어, 배우와 영화감독 겸 뮤지션이라는 두 창작자의 만남이라는 점이 현지 영화 및 음악 팬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카호의 반려자가 된 호키모토 소라는 다마미술대학 영상연극학과 출신으로, 2019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 'Bialystocks(비아리스트크스)'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카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카호의 남편이 비아리스트크스 보컬이었다니 전혀 몰랐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등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대 시절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카호는 2004년 니혼TV 드라마 ‘그녀가 죽어버렸다’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영화 ‘천연 코케코’로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영화 '블루 아워'에서 한국 배우 심은경과 호흡을 맞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최근에는 지난 12일 종영한 TBS 계열 연속극 ‘티셔츠가 마를 때까지’(금요일 오후 10시)에 출연했다. 극 중 나카지마 아유무의 아내 역을 맡아 초반 버스 사고로 사망하는 설정임에도, 최종회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작품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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